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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공이가 본 드라마

환자의 치료 순서를 생각하게 하는 일본 드라마 DR.D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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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DMAT는 2014년 1월 9일에서 2014년 3월 20일 까지 목요일 21:00시에 일본 TBS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

드라마제한된 조건 속에서 생사를 걸고 의료행위를 펼치는 재해 의료 전문팀, 통칭 DMAT로 활약하는 야쿠모 히비키와 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등장인물
야쿠모 히비키 (오오쿠라 타다요시 분).요시오카 린 (카토 아이 분).야쿠모 하루코 (타키모토 미오리 분).하세가와 쿠미코 (아소 유미 분).오조네 타츠야 (사토 지로 분).무라카미 카즈시 (홋샨. 분).하나다 타키치로 (마츠오 사토루 분).미즈노 사치코 (타키자와 사오리 분).코마츠 켄지 (타카키 유야 분).야쿠모 라이죠 (히다리 톤페이 분).사쿠라바 슈사쿠 (이시구로 켄 분)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야쿠모는 동생이 다쳐서 자신이 있는 병원으로  왔는데 다른 환자를 치료하다가 동생이 식물인간 생태가 되어 버려서 그 마음의 아픔으로 인해 삶의 갈림길에 있는 응급환자 치료 대신 외래 환자만을 보게 된사람이다. 환자를 보면서 치료 방법과 아픈 곳을 정확히 집어내는 그의 실력은 재해 현장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재해 현장에서 치료의 우선 순위를 살아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순서 대로 정하는 것을 보며 모든 사람을 살릴 수 없는 인간으로서 한계를 느끼는 주인공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SBS에서 방송 되는 심장이 뛴다가 생각 났다. 소방관의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드라마의 내용중 사람들을 흉기로 마구잡이로 찌르는 가해자가 나오는데 여기서 주인공인 야쿠모가 이사람을 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는 장면이 나오는데 심장이 뀐다에서도 주취자들이나 교통사고 가해자들을 구해야 하는 상황을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명의 무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두사람의 생명 중 먼저 살려야하는 생명은 그 사람이 가진 영향력이라는 말에 예전 한국영화 타워에서 다른 사람들 보다 먼저 국회의원이 타고 올라가던 헬기의 모습이 떠올라 씁쓸했다.

 

삶에 대한 회의나 무기력에 빠진 사람이라면 이 드라마을 꼭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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