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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공이가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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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란 무엇일까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리뷰 2014년 10월 25일 CGV에서 우리는 형제 입니다 를 보았다.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극적 상봉에 성공한 상연과 하연 형제가 만남을 주선한 방송 프로 직전 사라진 어머니를 찾는 이야기이다. 무당이된 동생과 목사가된 형이 30년간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의견 충돌을 일으키다 영화 후반으로 가면서 오해들이 하나씩 풀어지면서 형제는 돈돈한 우애로 하나가 되게 된다. 중간 중간에 만나는 까메오들이 출연하는데 그들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그들의 재미있는 인터뷰가 나오니 놓치지 마시길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이 영화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보기 바란다.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 슬로우 비디오 (Slow Video, 2014) 리뷰 2014년 10월 3일 CGV에서 슬로우 비디오 (Slow Video, 2014) 를 보았다. 어린 시절 갑자기 어느 날 모든 움직이는 것이 느리게 보이게 되어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여장부 (차태현)가 CCTV 관제 센터에서 CCTV를 보면서 알게 된 많은 사람들 (물론 여장부만 알고 있다. 이유는 CCTV 넘어로 본사람들이기 때문) 화면 너머에 있는 사람들과 화면을 너머 직접 조금씩 가까워 지기 위해 노력하는 여장부의 모습이 현대를 살아가며 인간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겹쳐 보였다. 그러다 어린 시절 짝사랑했던 여자 친구 봉수미 (남상미)를 우연히 일하는 CCTV 넘어로 보게 되고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봉수미와 가까워 지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 하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메이즈 러너 (The Maze Runner, 2014) 리뷰 2014년 9월 20일CGV 에서 메이즈 러너 (The Maze Runner, 2014) 를 보았다. 미로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리 있게 풀어나간 몰임감을 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속편 제작을 위한 마지막은 조금 아쉽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다. 반복되는 삶으로 인해 현실에 안주한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메이즈 러너 (The Maze Runner, 2014) 꼭 보기 바란다. 주연 딜런 오브라이언 (Dylan O'Brien) 토마스 역 카야 스코델라리오 (Kaya Scodelario) 트리사 역 윌 폴터 (Will Poulter) 갤리 역 토마스 생스터 (Thomas Sangster) 뉴트 역 출연 이기홍 (Ki Hong Lee) 민호 역 패트리샤 클락슨 (Pa..
조금은 아쉬운 영화 루시 Lucy , 2014 리뷰 2014년 9월 8일 추석 롯데시네마에서 루시 Lucy , 2014 를 보았다. 리미트리스와 비슷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았는데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의 허용범위를 넘는? 내용이었다. 최민식의 연기는 '악마를 보았다'의 연기 그 정도였다. 한국말을 하지만 분위기는 중국인이라 한국말을 모르는 사람들은 중국인이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언론에서 대서 특필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들러리보다 조금 나은 정도여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삶이란 무엇인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에 대한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루시 Lucy , 2014 를 보기 바란다. 줄거리 10%, 인간의 평균 뇌사용량 24%, 신체의 완벽한 통제 40%, 모든 상황의 제어 가능 62%, 타인의 행동을 컨트롤 100%, 한계..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군도:민란의 시대 (KUNDO : Age of the Rampant, 2014) 리뷰 2014년 8월 4일 월요일 군도:민란의 시대 (KUNDO : Age of the Rampant, 2014) 을 보았다. 스토리는 권선징악 20살의 하정우 잘생긴 악당 강동원 강동원을 위한 영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윤역의 강동원은 군도:민란의 시대 (KUNDO : Age of the Rampant, 2014)에서 화려하고도 멋지게 나온다. 홍길동의 후예로 자처하는 그들이라 그런지 마지막은 어디론가 말을 달리며 끝이난다. 이 영화를 지금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이 보면서 무언가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뭉치면 백성이고 흩어지면 도적이라는 말이 귓가에 맴돈다. 줄거리 군도, 백성을 구하라!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
해적과 산적의 콜라보 조선 코믹 활극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2014 리뷰 2014년 8월 12일 화요일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2014 을 보았다.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라는 줄거리의 마지막에 나오는 글은 낚시? 였긴하지만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2014 은 오랜만에 영화를 보는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웃을 수 있었던 영화였다. "모흥갑을 믿는 것이 아니라네 저자의 욕망을 믿는 거지." 라는 대사에서 자신의 출세와 명예를 위해 다른 사람을 해치는 관리가 진짜 도적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장사정(김남길)이 태조 이성계의 침실에서 이성계에게 칼을 겨누며 하는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장사정이라 하오 오선이라는 이름을 명에서 지어줬으니 나는 명의 백성인게요 아님 조선의 백성인게요. 나는 명의 백성이 되기 싫소. 그러나 ..
마블의 색다른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 2014년 8월 8일 금요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 를 보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 리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는 올드팝의 향수와 어딘가에 있을 미래의 우주의 모습을 잘 버무려 놓은 영화인 것 같다. 각각의 캐릭터 들이 영화에 잘 녹아있어서 영화를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마블의 다른 영화들과 다르게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 없었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는 이제 까지 나온 어떤 마블 영화 보다도 괜찮은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 앤딩 크래딧 전의 작은 그루트의 댄스와 앤딩 크래딧 ..
이순신을 넘어선 그 무언가를 이야기 하는 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 2014) 리뷰 2014년 7월 30일 수요일 명량 (ROARING CURRENTS, 2014) 를 보았다. 명량 (ROARING CURRENTS, 2014) 리뷰 명량 (ROARING CURRENTS, 2014)은 분노 절망 용기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이다. 왜군과 싸워 이긴 이순신 처럼 되야지 하는 교훈을 넘어서 관객 스스로 지금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하는 영화이다. 삶의 무료함과 앞으로 나아갈길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명량 (ROARING CURRENTS, 2014)을 보기 바란다. 줄거리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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